HEALING/주님과 걷는 트레킹(국내)

(겨울) 완주 봉실산 트레킹(372m)

천국 순례자 2019. 2. 2. 18:40


주님의 임재가 있는 산행기도 11, 봉실

 

         * 산행출발: 봉실산

       (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산53)

 

    * 등산코스: 주차장 - 옥녀봉 - 봉실산

- 학림사 - 둘레길 - 주차장

 

* 산행시간(4시간) / 2019.2.2.()

  : 등산(1시간 30), 하산(2시간 30)


전주 근교의 산행이라는 말에

아내가 오늘도 동행을 결심했다.

사전 정보에 의하면 높이 372m, 왕복 3시간.

어제 눈이 내려 추웠지만 이 정도의 추위쯤이야

산행기도의 열정을 막을 순 없으리라.


 

산세가 험하지 않아

예전에 전주 학산을 오르던 느낌과 비슷하다.


 

왼쪽 옥려봉으로 걸음을 옮긴다.


 

소나무 향이 기분을 좋게 한다. 



봉동 지역이 보이는 전망대에 오르다.


기이한 병풍 바위를 지나고


 눈싸인 예쁜 오솔길을 지나



나무 계단에 오르니



 옥녀봉이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봉실산쪽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봉실산 정상.. 오르는데 1시간 30분


 

여기서 우리는

추동마을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러나 이것이 잘못된 길임을 깨닫는데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하산하여 내려와 보니 등산초입의 주차장이 아닌

반대쪽 주차장에 와 있었다.

(중간에 안내표지판의 부재)

결국 걸어서 산길 따라 포장길 따라 6.1km..^^

지금까지 10여 군 데 다닌 산 중에

두 번째로 낮은 산인데

꽤 긴 시간이 소요된 산행이었다.


대로변을 따라 걸으면서 지나온 옥려봉과 봉실산.

어쩌겠는가!

우리가 선택한 것을...

그럼에도 이 구절이 떠오른다.

 

모든 것에 축복이 들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