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주님과 걷는 트레킹(국내)

(겨울) 완주 연석산 트레킹(925m)

천국 순례자 2019. 1. 26. 20:06

 주님의 임재가 있는 산행기도 10, 연석산

 

            * 산행출발: 연석산

       (전북 완주군 동상명 사봉리 532)


    * 등산코스: 주차장 - 연동마을 - 병풍바위

       - 소나무 쉼터 - 연석산(정상) - 주차장


* 산행시간(3시간 10) / 2019.1.26.()

  : 등산(1시간 50), 하산(1시간 20)


모처럼 아내와 함께 토요산행을...

높은 산(925m)이라 가기를 망설였지만

건강과 산행기도,

그리고 화심 순두부를 사준다는 말에(?)

아내는 동행을 결심했다.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산이라 그런지

인적이 드물다

얼음이 얼 정도의 날씨라

음지로의 산행은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비록 겨울 추위에 오그라들었지만

아침 햇살에 비친 단풍잎은

마치 손을 모은 아기 손처럼 귀엽다.


 


비인기 산이라 그런지

산행객도 거의 없고,

표지판도 드물고,

산행 길도 대부분 바위와 돌로 가득하다.


한참을 오르니 소나무 쉼터가 등장한다.

마치 전망대에 오른 것처럼 시야가 확 트인다.

왼쪽에는 진안 마이산(암수)도 보인다.

따뜻한 커피 한잔에 맛 좋다를 외쳐본다.


 


 


 

 

 


흔히 있는 정상석도 이곳에는 없다.

이정표에 연석산(925m)의 표시만

희미하게 드러나 있다.

이곳에서 운장산 쪽으로

산행하는 산행객들도 있다.


 

 

연동마을 쪽으로 한참을 내려오니

등산할 때는 길을 찾느라고

잘 보이지 않던

병풍바위(마당바위 ?)도 눈에 들어온다


 


원점으로 도착하니 입구 쪽에 몽골 게르가 눈에 띈다

광고에 캠핑하는 곳에 설치해 준다니

게르가 있는 곳은 운치를 더해 주리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