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2:9의 ‘갑절’의 의미]
개역성경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개역개정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여기서 ‘갑절’을 종종 교회에서는 ‘엘리사가 엘리야가 가졌던 능력의 2배를 달라’는 것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신명기(21:17)의 ‘장자상속법’에 따른 ‘두 몫’을 의미합니다.(장자는 다른 아들보다 2배를 받음) 즉 엘리사는 자신을 ‘영적인 장자로 취급’하여 후계자(혼탁한 시대에 엘리야 선지자처럼 하나님의 뜻을 거침없이 선포하며 살아가는 리더십)로 삼아주기를 간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후에 그의 요청은 수락되었고 북이스라엘의 아합, 아하시야, 여호람, 예후, 여호아하스, 요아스 왕의 시대에 걸쳐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고 수많은 기적들을 행하고 죽은 자도 살리는 능력의 종이 되었습니다.
주님, 우리에게도 ‘갑절의 성령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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