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던 ‘오징어게임’을 유튜브의 숏 영상으로 잠시 시청했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회자가 되고 있을까?” 그 궁금 중에 시대를 읽고 해석해야 하는 목회자의 책임을 가지고 20여분 시청했습니다.
어렸을 적 동네와 학교에서 자주 하던 게임이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메인 시작화면으로 등장하는데요. 빚과 돈에 목숨을 건 이들의 생존게임은 그야말로 잔인했습니다. 욕설과 폭력도 난무했습니다. 사람 하나 죽는 것이 개나 돼지 죽음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가 절하되었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음모의 끝판 왕으로 불리 우는 비밀 결사조직인 일루미나티의 상징들이 즐비하였습니다.
이 드라마 전체를 본 모 기독교인은 댓글에 이렇게 남기기도 하였는데요. 이 드라마에는 3명의 기독교인이 등장하는데, 한 명은 광신도 캐릭터이고, 또 한 명은 성적으로 타락한 목회자이며, 마지막 하나는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거리의 전도자라는 것입니다.
시나리오를 쓴 작가와 영화제작자가 보는 왜곡된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가 마치 전체의 이미지인양 세상 사람들의 뇌리 속에 깊이 각인되고 있습니다.
이런 영상들로 인해 회개와 거룩함으로 다시 오실 주 예수님을 맞이해야 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야말로 온갖 비난과 정죄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구지 백고무신 이슈가 아니더라도, 우리 주 예수님 속히 다시 오셔야 할 이유들이 넘쳐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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