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임재가 있는 산행기도1, 황방산]
(전주시 완산구/ 황방산)
모세가 시내 산에서 기도하였듯이,
엘리야가 갈멜 산에서 기도하였듯이,
솔로몬이 모리아 산에서기도하였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온 산을 바라보며 기도하였듯이,
우리 주님이 감람산의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였듯이,
산행을 하면서 그 지역, 그 도시, 그 백성들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기도의 여정을 시작하리.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의 도로변 옆의 등산로를 따라
좌우의 단풍이 물든 터널이 된 나무 숲길을 따라
오르고 오르면 만나게 되는 나그네를 위한 정자
햇볕이 드는 오솔길을 따라 걷노라면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과 고인돌 비석을 지나가게 되고
다시 펼쳐지는 터널 나무 숲
그러고보니 내일(2018.11.15)이 고 3수능이네
아들아,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거라~
정상 이정표는 본 산의 3분의 2지점에 세워졌지만
그 후로도 약간의 오르막과 산행이 더 남아 있어서
조금더 긴 산행과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일원사나 서곡광장 쪽으로 여정을 계속한다.
산이라 부르기엔 너무 낮지만 왕복 1시간 남짓의 산책,
그러나 전주시를 중보기도 하며
주님과 함께 걷는 산책이라 나에게는 감사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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