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 4개월 만에 세계의 3대 곡창지대로 불리우는 우크라이나의 농경지 약 4분의 1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파괴된 농경지에서 작물 재배가 어려움은 물론이요, 재배된 작물도 러시아가 주요 항구를 점령하고 있어서 수출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특히 경제가 허약하고 에너지나 곡물 수입이 많은 나라들은 물가가 폭등하고 화폐가치가 폭락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하여 지난 4월 다이아몬드 최대 광산지인 스리랑카는 결국 디폴트, 즉 채무불이행을 선언하였습니다.
이웃 중국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가 감소하였고, 이로 인하여 다양한 작물의 재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미국 역시 최대폭으로 급증하는 물가를 막고자 금리를 올림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즉 경기 침체와 함께 물가가 오르는 상태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무역 의존도가 높은 나라로, 흑자를 내야 경제 성장이 가능한데, 국제 경제 위기와 함께 수입 물가가 급증하면서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높아져 적자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지금의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개선되지 않으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보다 더 오랜 시간 경제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고도 경고합니다.
이와 같이 국내외에 도처에서 육적기근과 함께 영적기근이 몰려오는 이 때에, 주님 오심을 준비하는 우리 성도들이 요셉의 7년 흉년을 대비하는 지혜를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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