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전염병 이후 원숭이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WHO도 올 여름 휴가철 원숭이 전염병의 대규모 확산을 우려했는데요.
아이러니한 것은 올해가 2022년인데, 질병관리청에서는 이미 2016년에 국내 원숭이 전염병 진단 검사법 및 시약 개발과 평가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원숭이 점염병 국내 유입시에 신속히 환자를 감별하여, 효과적으로 처단할 수 있는 체계까지 마련되어 있다고 하지요.
이 원숭이 전염병의 치명률은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3%에서 6%라고 합니다. 코로나의 치명률인 0.13%에 비하면, 원숭이 전염병이 훨씬 높은 수치이지요.
비록 지금은 원숭이 전염병과 관련하여 백고무신 접종은 강요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2년 전 코끼리 전염병 때를 떠올려보면, 처음에는 미디어와 여론을 통하여 사람들의 눈과 귀를 가리우다가, 점차 두려움과 공포의 분위기를 조장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시나리오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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