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과 둠밈에 대하여...]
우림(빛)과 둠밈(온전함)은 대제사장이 가슴의 흉패에 넣어두고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서, 재료의 모양은 분명치 않으나(성경에 이에 대한 묘사가 없음) ‘매끈한 돌’이나 혹은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제비뽑기를 하는 것처럼, 이것을 던져서(주사위처럼) 어떤 ‘모양’이나 ‘표시’가 나오면 그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사장의 역할이 점차 감소되고 선지자들의 활동이 강조되면서 ‘우림과 둠밈’의 사용은 점차 줄어들었고, 오늘날은 하나님의 계시인 ‘66권 성경’과 우리 안에 예수님이 부활하시면서 보내주신 ‘성령님의 조명’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대부분은 알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삼상 28:6에서 “사울이 여호와께 여짜오되...”라는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이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부음 왕이었지만 하나님의 영이 떠나자 그가 하나님께 물어도 하나님이 어떤 방법으로도 대답하지 않으셨다는 점입니다.
우리도(목회자든, 직분자이든, 성도이든) 하나님의 영이 떠나면 아무리 하나님을 찾아도 응답하지 않을 수 있음을 기억하고, 반복되는 죄악이나 악한 행실들을 멀리하는 노력들을 날마다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자’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TEACHING > 궁금해요 & QT (구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궤(언약궤) 귀환의 역사(100년) (0) | 2019.04.14 |
---|---|
구약 왕국시대의 구조 (0) | 2019.04.09 |
룻의 족보 및 요약(룻기) (0) | 2019.03.22 |
죄의 악순환 & 12사사(사사기) (0) | 2019.03.21 |
가나안 땅, 가나안 세대(여호수아) (0) | 2019.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