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영성은 혼자 있을 때 드러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함께 무엇을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함께 예배합니다.
함께 찬양합니다.
함께 기도합니다.
함께 싸웁니다.
함께 섬깁니다.
함께 복음을 전하고, 함께 고난을 당합니다.
함께 그 광야 가운데 거합니다.
함께 할 때 우리의 연약함을 서로 도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합에 대해서 성경에서 더욱 말씀하고 있습니다.
힘들 때도 함께 하는 지체들이 나를 격려하고 또 나도 누군가를 격려합니다.
내가 누군가를 중보하고 또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 연합과 함께하는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도 합니다.
믿음의 교제는 그 무엇보다도 귀한 믿음의 삶입니다.
교제가 단절된다면 그것은 바로 병듦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또 한가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부으시고 또 우리에게 강력히 요구하시는,
그리고 부르시는 세대는 바로 믿음의 세대 거룩한 신부의 세대입니다.
바로 그 영성을 요구하십니다.
가나안 정복을 눈앞에 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성결을 요구하십니다.(여호수아3:5)
가나안의 전쟁은 칼의 싸움이 아니라 성결과 거룩의 싸움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이 성결과 거룩은 함께 할 때가 아니라
혼자 있을때 확연히 드러납니다.
여러분은 혼자 예배 드리시나요?
혼자 기도할 수 있나요?
혼자 수많은 생각과 육신의 유혹에서 자유합니까?
혼자 내 방에 은밀히 있을 때, 그 순간
사단은 바로 우리의 성결과 거룩에 대해서 공격합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목자회자를 포함하여)
홀로 남겨져 있을 때 성결에 대해서 무너지고 맙니다.
결국 함께 할 때 드러나지 않던 것들이
혼자 있을 때 너무나 쉽게 드러나 버립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중독까지 이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중독...
그것은 바로 거의 대부분 혼자 있을 때 일어납니다.
알코올 중독, 게임 중독, 음란 중독,
이 모든 것들이 나 홀로 있을 때 우리를 공격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하나님의 눈길보다
사람의 눈길을 두려워 하는지도 모릅니다.
혼자 있을 때 내가 하나님 앞에
무릎 꿇음을 쉽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면서
혼자 생각하고 혼자 행동하며
혼자 어둠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것들이
사실은 나의 신앙의 99%입니다.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들은
그져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그래서 혼자 있을 때 나의 상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6:6절에
예수님은 혼자 기도하시러 산에 가셨고,
또 그곳에 머무르십니다.
골방기도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혼자 은밀하게 어둠의 미혹을 받을 것이 아니라,
혼자 은밀한 가운데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강력한 영성입니다.
혼자 있을 때 하나님을 만나고,
혼자 있을 때 예배할 수 있고,
혼자 있을 때 기도할 수 있고,
혼자 있을 때 그 치열한 영적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내 신앙의 모습이요, 삶의 열매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시나요?
혼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사단의 공격도 시작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어디에 있으며, 또 무엇을 하였느냐??'(창 3:9, 4:10)
주일학교에서 돌아온 호기심 많은 한 소년이
작은 목공소를 하고 계시는 할아버지를 찾아 달려 들어와서는
숨을 돌릴 겨를도 없이 말했다.
"할아버지, 오늘 교회에서 아주 중요한 것을 배웠어요.
사단이 우리를 유혹해서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죄를 짓게 만든대요."
"그래, 아주 중요한 것을 배웠구나."
할아버지는 하던 일을 멈추고 어린 손자를 보며 흐뭇해 하셨다.
"얘야, 그런데 사단이 우리를 어떻게 유혹하는지 알고 있니?"
손자에게 질문을 한 할아버지는 이내 구석에서
굵은 장작 하나를 갖고 오셨다.
그리고는 성냥을 그어 그 장작에 불을 붙이려고 몇 번을 시도하셨다.
그러나 그 장작에는 불이 붙지 않았다.
"자 보아라. 이렇게 굵은 나무에
아무리 성냥으로 불을 붙이려고 해도 안되잖니?
그런데 이제 잘 보렴."
할아버지는 바닥에서 대팻밥을 긁어 모아 거기에 불을 붙였다.
그리고 그 위에 작은 나무토막을 놓아 불길을 더 크게 일으킨 후,
그 굵은 장작을 얹었다.
그러자 비로소 그 굵은 장작도 타 들어가기 시작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이를 지켜본 손자에게 할아버지가 말씀하셨다.
"대팻밥은 금방 불이 붙으니까 먼저 대팻밥에 불을 붙이고
그 불에 작은 나무를 얹어 가면서 불길을 더 만드는거야.
그러면 결국 굵은 나무도 타 들어가지 않니?
바로 이와같이 사단은
우리를 별 것 아닌 작은 일부터 서서히,
그리고 아주 은밀하게 유혹해 온단다.
사단은 오늘도 우리가 홀로 있을 때
서서히 은밀하게 우리를 유혹합니다.
늘 깨어서 대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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