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인들의 신앙 정서는, 근본적으로 전통적인 불교와 미신과 샤머니즘적인 문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이단 사설들을 만들어내기에 딱 좋은 환경에 있습니다. 그래서 엘리트 지성인들도 감성적이고 각종 상처와 피해의식이 저변에 깔린 정서를 소유한 이들은, 이런 곳에 쉽게 미혹되어 따라갑니다.
오늘 다루는 ‘하나님의 인’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그대로 믿으면 되는데, 특정인의 가르침과 계시와 꿈들에 미혹되면, ‘성경 자체에 대한 기본적인 탐구 자체’를 놓아버립니다. 그리고 자기가 속한 리더십이 전해주는 것이 전부인 것으로 알고, 맹목적인 순종, 더 나아가 복종의 단계로 나아갑니다. 개인적으로 이 ‘하나님의 인’에 대한 주제를 위하여 조사해 보니, 하나님을 어머니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교회’를 비롯하여 몇 몇 여성과 남성사역자들이 인도하는 교회 공동체들에서, 이 하나님의 인을 주관적이고 작위적으로 해석하여 전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도대체 하나님의 인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많은 이들이 곁길로 가거나 혼란스러워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