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임재가 있는 산행기도, 변산》
* 산행출발: 원암마을
(전북 부안군 진서면 원암길 20-1)
* 등산코스: 원암마을회관 주차장 - 들머리 - 재백이고개
- 관음봉(정상) - 세봉 - 세봉 삼거리 - 내소사 - 출발지
* 산행시간(3시간) / 2019.4.20.(토)
이곳은 처음 산행이라
인터넷을 몇 군데 검색해보니
관광지로 북적이는 내소사가 아닌
원암마을에서 출발하는 한적한 코스가 있었다.
아침 이른 시간이고 외진 산행길이어서
사람들이 눈에 띄진 않는다.
저 멀리 산 중턱에 봄을 알리는 꽃들이
아름다운 색채를 이룬다.
바위를 타고 가야하는 코스가 의외로 많다.
그래도 구조물들이 잘 되어 있어서
산행하기에는 안전하다.
No pain, No gain.
저멀리 직소폭포와 저수지도 보인다.
관음봉에 오르니
여기저기 산학 회원들의 먹거리판(?)이 한창이다.
사람들 때문에 쉴 곳도 마땅하지 않아
계속 왼쪽 길을 따라 달린다.
저 아래 내소사가 보인다.
오늘 우리는 그곳과 관계 없는 걸음을
능선길 따라, 바위길 따라 걷는다.
미세먼지 때문인지 카메라 화질이 안좋아서인지
주변 조망이 온통 뿌옇다 ㅠ
오늘도 인증샷을 담아본다
왼쪽의 능선 바위 길을 따라 자란 나무들이
마치 공룡들이 기어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가?
내소사 일주문 쪽으로 계속 하산이다.
오르락 내리락을 수 차례,
마침내 내소사 입구 등산로에 도착했다.
튤립이 아름다운 자태를 뽑낸다.
그러고보니 이 지역은 도처에 튤립이 눈에 띄인다.
개나리도 봄 소식을 힘차게 알린다.
내소사 상가지구(입구)에서
산채비빔밥과 바지락칼국수를 점심으로 먹고...
도로를 800미터 정도 걸어 원암마을 원점으로 돌아와
오늘의 여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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